설 연휴 앞둔 서울역 '한산'...곳곳 '나홀로 귀성' / YTN

설 연휴 앞둔 서울역 '한산'...곳곳 '나홀로 귀성' / YTN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방침이 내려진 채로 설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br br 서울역에는 가족 귀성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나 홀로 귀성객들만 보였습니다. br br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설 연휴 전날, 한산한 역사에 여행용 가방을 끄는 이용객들이 이따금 오갑니다. br br 열차 안 통로 측 좌석은 텅 비었습니다. br br 예년 같았으면 인파로 북적였겠지만, 올해는 귀성객 발길이 뜸합니다. br br 가족 귀성객들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br br [우영수 서울역 총괄팀장: 한번 둘러보니 예년보다 많이 준 것 같고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확실히 절반 수준으로 보입니다.] br br 이번 연휴 동안 예상되는 열차 이용객 수는 100만 명 정도. br br 지난해와 비교해 44 수준에 불과합니다. br br 코로나19 영향과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고향 방문을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대부분 홀로 귀성열차에 오른 승객들은 오랫동안 가족을 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고향길에 오르거나, br br 친척들 대신 가족들과 실내에서 조용히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보연 서울 봉천동 : 추석 이후 처음 내려가는 길인데, 코로나19로 걱정되지만, 가족들 봐야해서 그래도 한산하게 일찍 내려가려 합니다.] br br [강대현 서울 이태원동 : 이번에 가족들이랑 지낼 것 같습니다. (친가에는) 못 간다고 다 알고 있어요.] br br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로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된 설 연휴. br br 귀성객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다음 명절엔 북적이는 고향길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br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1-02-10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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