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소래포구 다시 찾은 문 대통령...설 연휴는 거리두기 동참 / YTN

4년 만에 소래포구 다시 찾은 문 대통령...설 연휴는 거리두기 동참 / YTN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으로 재개장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았습니다. br br 올 설 연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저에 머무는 대신 국민과 영상통화로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 br br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수도권의 대표 어항인 소래포구 어시장, 지난 2017년 3월, 대형 화재로 점포와 좌판 240여 곳이 탔습니다. br br 당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도 하루아침에 잿더미에 주저앉은 상인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2017년 3월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당시) : 이번에는 복구하는 김에 아예 천막 방염 시설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전선 정비도 하고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게끔 저희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이 화재 아픔을 딛고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 이곳 어시장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이제는 뭐 화재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고, (상인: 네, 여기 다 가입돼 있습니다.) 전통시장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아주 좋아져서 좋습니다. 이제는 장사 잘 되는 일만 남았는데.] br br 문 대통령 내외는 직접 점포를 돌며 수산물, 젓갈, 건어물을 고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br br 김정숙 여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 내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관저에서 쓰던 용기를 챙겨오기도 했습니다. br br [김정숙 대통령 부인 : 사실 바다가 너무 해양오염이 심해서, 우리가 솔선수범하는데, 정말로 착하게 연예인들이 하는 것 보고 제가 감명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가져 왔습니다.] br br 문 대통령 내외가 산 젓갈 백여 세트는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됩니다. br br 시장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 양산 사저를 방문하지 않고 관저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br br 연휴 첫날에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등 국민 8명과 영상통화로 소통하고 설 당일에는 영상 메시지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합니다. br br 외부 일정은 최소화했지만 설 연휴, 문 대통령이 관저에서 구상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br br 방역과 백신 접종,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당면한 코로나19 민생 과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외교 전략 등을 고심하면서 촘촘한 연휴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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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10

Duration: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