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민심잡기 '분주'...각인각색 현장 행보 / YTN

연휴 첫날 민심잡기 '분주'...각인각색 현장 행보 / YTN

설 연휴 첫날인 오늘(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은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분주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장이나 길거리는 피하면서도 제각각 특색 있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br br 부장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 br br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나선 후보들의 발길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br br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스타트업들이 여기서 (일을) 하는 거죠?] br br 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의 키워드는 '청년',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과 창업공간을 찾은 박 전 장관은, 20~30대들의 가장 큰 부담인 집과 일자리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자기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해서 월세를 마련해야 하는, 여기서부터 격차가 굉장히 심해지는 문제를 우리가 더 논의해서….] br br 야권 주자들은 으레 찾았던 전통시장 대신, 명절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br br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사고 대응에 코로나19까지 어깨가 더 무거워진 소방대원들을 찾아 감사를 전했고, br br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 쉬지 못하시고, 멈추지 못하시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재해재난으로부터의 안전, 코로나로부터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소방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br b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의사 출신인 특색을 살려 방호복을 입고 검체를 채취하며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을 도왔습니다. br b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많은 의료인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br br 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 코로나19 확산세도 꺾이지 않으면서, 선거 운동하기 참 힘든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br br 이에 후보들은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선거 운동에 주력하면서 차분하게 민심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br br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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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11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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