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동태전 맛있어요”…여자배구 최장신 러츠의 설

“잡채·동태전 맛있어요”…여자배구 최장신 러츠의 설

ppbr br 한국 프로팀 생활을 하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우리 설날은 어떤 느낌일까요. br br2m 6cm, 여자배구 최장신이죠. GS 칼텍스 러츠를 염정원 기자가 설 밥상에서 만났습니다. brbr[리포트]brV리그 2년차를 맞아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러츠. br br차상현 감독과는 호흡이 척척. br br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한 게 상승세의 비결입니다. br br명절음식은 러츠에게도 별미입니다. br br음식을 보자 젓가락을 잡고 앞접시를 치우더니, br br잡채를 통채로 가져와 먹습니다. br br"면요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br br호박전은 보자마자 한입. br br"음" br br명태전도 잘 먹습니다. br br"선수 식당에서 자주 나오는데, 달걀옷 때문에 뭘로 만든지 몰라 항상 게임처럼 맞히면서 먹어요." br br한과는 잘라지지 않자 통채로 먹습니다. br br"와우, 맛있어요 (미국의) 크리스피 라이스 칩 같아요" br br득점과 공격성공률 2위를 비롯해 서브와 블로킹까지 7위권 안에 드는 건 러츠가 유일합니다. br br한국에서 배구인생의 꽃이 핀 러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목 받는 게 또 있습니다. br br러츠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전염병을 연구하는 질병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땄습니다. br br지난해엔 미국 신문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br br[러츠 GS칼텍스] br"미국에선 운동과 공부 둘 다 해야했고 (전공은) 통계를 많이 하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br br올시즌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GS칼텍스는 러츠의 공격을 앞세워 7년 만의 우승을 노립니다. br br"시즌 마지막에 꼭 팬들을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r br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br brgarden9335@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21-02-12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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