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장갑차 등장…군부, 강경 대응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장갑차 등장…군부, 강경 대응

【 앵커멘트 】br 9일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장갑차가 등장했습니다. br 북부 까친주에서는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총기를 수십 발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br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br 【 기자 】br 미얀마 북부 까친주 발전소 인근입니다. br br 섬광과 함께 총성 수십 발이 울려 퍼집니다. br br ((현장음))br 탕! 탕! 탕!br br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발사한 데 이어 총기까지 동원한 겁니다. br br 다만 총기가 고무탄인지 아니면 실탄인지, 부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br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장갑차가 목격됐습니다. br br 지난 1일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대규모 시위가 9일째 이어지자, 쿠데타 세력은 군 병력까지 동원해 강경 대응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시위대는...


User: MBN News

Views: 7

Uploaded: 2021-02-14

Duration: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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