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집값 안정에 국토부 명운 걸라"br br [앵커]br br 문재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집값 안정에 국토부의 명운을 걸라고 주문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현 부동산 정책에 대해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성승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청와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br br 부동산 가격 안정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br br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주길 바랍니다."br br 그러면서 현재 정책에 더해 획기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심지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공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변창흠 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br br 문 대통령은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을 만드는 등 국가균형발전을 더욱 과감하게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와 드론 택시 등의 보급과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에 이어 내각을 향해서도 극심한 고용 위기 상황에 대한 총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br br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0만 명 가까이 줄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br br "1월의 고용 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으로 하여 빠르게 고용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br 범부처적인 총력체제로 대응해 주기 바랍니다."br br 특히 업종별·계층별 일자리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