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없이 피해자 기억 의심" 배구 학폭 의혹 선수 카톡 공개

"사과 없이 피해자 기억 의심" 배구 학폭 의혹 선수 카톡 공개

【 앵커멘트 】br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선수를 시작으로 배구 선수들의 학교 폭력에 대한 폭로가 줄을 잇는 가운데 한 선수는 피해를 주장한 데 대해 직접 연락해 겁박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br 폭로자는 사과를 기대했다가 더 큰 상처만 받게 됐다며 게시글을 내렸습니다.br 김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br 【 기자 】br 이재영-이다영 자매 외 또 다른 여자 프로배구 선수한테 중학교 시절 폭력과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폭로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건 그제 밤.br br 머리를 박고 코트를 돌게 하고, 눈물을 바가지에 다 채우라고 하는 등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br br 작성자는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고 자신의 선수 경력을 증명하는 자료를 첨부했습니다.br br 학교 이름은 가렸지만 노출된 단서만으로도 가해 의심 선수 2~3명이 압축됐고, 일부 게시판에선 실명도 거론됐습니다.br br 작성자 신원을 파악한 취재진이 구단들에 해당 선수의 입장을 문의했지만 "모른다"는 답만 돌...


User: MBN News

Views: 2

Uploaded: 2021-02-16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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