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지상주의·복종문화' 학생 선수들은 여전히 폭력에 노출

'성적지상주의·복종문화' 학생 선수들은 여전히 폭력에 노출

【 앵커멘트 】br 이번 배구 학폭 문제는 과거 학창 시절에 일어난 일이죠.br 그렇다면 지금 학교 운동선수들의 상황은 어떨까요?br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폭력 위험에 노출된 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br 왜 그런지 전남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 br br 【 기자 】br 운동부 폭력이 뿌리뽑히지 못하는 이유 바로 성적 지상주의와 상명하복식 복종, 위계질서가 지금도 강조되기 때문입니다.br br 또 가해자의 실력이 좋으면 잘못이 용서된다는 인식이 지도자부터 선수들까지 깔렸습니다.br br ▶ 인터뷰 : A씨 학생 운동선수 어머니br - "(아들이 맞은 걸 알고) 학폭위까지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교장이 저한테 뭐라고 했느냐면 좋은 학교에 갔으니 어머니가 참으래요."br br 스포츠에서는 실력 있는 선수의 영향력이 크고 발언권이 셀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력이 곧 권력이란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br br ▶ 인터뷰 : 고 최숙현 전 동료(증언 일부)br - "장윤정이 신격화돼 있...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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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16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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