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폭설 사고 속출...제주, 항공편 차질 / YTN

출근길 폭설 사고 속출...제주, 항공편 차질 / YTN

대설특보가 발효된 호남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었고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br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도심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br br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워보지만, 계속 내리는 함박눈으로 치운 자리에 다시 눈이 쌓입니다. br br 시민들은 털모자와 외투로 몸을 감싸고 종종걸음으로 다니고, 상인들은 가게 앞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br br 도로를 달리는 차량은 혹시라도 미끄러질까 거북이걸음을 했습니다. br br [이태순 전북 정읍시 영원면 : 한참 걸렸어요, 여기 오느라고. (평상시에 얼마나 걸리시는데요?) 15분 걸리는데요, 많이 걸렸어요. 한 30분 넘게 걸렸어요.] br br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도로 때문에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민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신준희 전북 정읍시 소성면 : 교통이 아무래도 차가 안 다니니까 불편하죠. (버스 얼마나 기다리셨어요?) 한 1시간 기다린 것 같아요.] br br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br br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 고속도로에서는 삼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br br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는데, 그 뒤를 트럭과 사료운반트럭이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br br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남원 분기점 인근에서는 화물차가 작업 중이던 제설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br br 대설특보로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br br 제주공항에서는 눈과 강풍으로 항공기 수십 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고 제주 해상에서는 조업 중이던 선박들이 항·포구로 대피했습니다. br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02-17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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