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사고 반복' 포스코...최정우 회장 또 대국민 사과 / YTN

'산재 사망사고 반복' 포스코...최정우 회장 또 대국민 사과 / YTN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인명사고 재발 방지 약속 br 포항제철소 부두 크레인 정비 직원 사망에 사과 br 포항제철 질식사고·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줄이어br br br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등 잇단 산재 사망에 대해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br br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11월 대형 사망사고에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안전사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br br 지난 8일 이곳에서는 크레인을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설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br 최 회장은 최근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생명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라면서 최근 사건들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포스코는 2018년 포항제철소에서 질식사고로 4명이 숨졌고, 지난해 11월에는 광양제철소 산소배관 폭발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br 최 회장은 광양제철소 사고에 사과를 표명하고 올해 신년사에서도 안전을 거듭 강조했지만 대형사고가 되풀이됐습니다. br br [최정우 포스코 회장(지난달 4일, 신년사) :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하여,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포스코의 끊이지 않는 산재에 대해 최고경영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포스코 건설과 포항·광양제철소 3곳에서 5년 동안 42명이 산재로 사망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 :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산재 사고가 반복되고 안전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 되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br br 국회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22일 포스코 최 회장 등 9개 기업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br br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돼 다음 달 주총을 거치면 3년간 더 포스코를 이끌어갈 예정이지만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적극적으로 견제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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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17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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