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 소추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부주의한 답변이었고, 정치적인 고려는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br 하지만,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선 일축했습니다.br 박자은 기자입니다. br br br 【 기자 】br 김명수 대법원장이 헌정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와 거짓 해명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전격 발표했습니다.br br 김 대법원장은 "현직 법관이 탄핵 소추된 일이 안타깝고, 그 과정에서 저의 부주의한 답변으로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임 판사의 사표 수리 여부엔 정치적 고려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김명수 대법원장br - "침묵하시다가 갑자기 입장문 내신 이유가 뭔지요?"br - "…."br br 하지만, 법조계 일각과 야권이 제기하는 사퇴 요구는 일축했습니다.br br 김 대법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