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농비] "아이돌보다 좋아요"...디저트 치즈 올인 여성 청년 벤처 / YTN

[新농비] "아이돌보다 좋아요"...디저트 치즈 올인 여성 청년 벤처 / YTN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br br 오늘은 아이돌 가수를 꿈꾸다 지금은 냉동 디저트 치즈 전도사가 된 20대 여성 청년 벤처를 만나봅니다. br br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무지개색을 본 딴 작고 네모난 이른바 '냉동 디저트 치즈'가 일반 생치즈와 어떻게 다른지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여성 벤처 업체 대표 박채림 씨. br br [박채림 냉동 디저트 치즈 제조업체 대표 : 기존 제품은 냉장 치즈인데 저희는 냉동으로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거든요.] br br 28살이라는 나이를 공개해도 아무렇지 않다는 채림 씨는 사실 아이돌 가수를 꿈꾸던 연습생 출신입니다. br br 고등학교 때부터 6년가량 닦아오던 아이돌의 꿈을 접은 건 '나중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때문이었습니다. br br 그래서 5년 전쯤 뛰어든 생활 전선이 바로 디저트 치즈였습니다. br br 호불호가 있는 생치즈 대신 과일 농축액을 섞어 색상도 다양화하고, 누구나, 특히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냉동 디저트 치즈 만드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br br 보시는 것처럼 영하 50도라 쓰여진 급속 냉동고인데요. 다 만들어진 컬러 치즈는 이곳에서 2시간가량 급속 냉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br br [박채림 냉동 디저트 치즈 제조업체 대표 : 저희는 냉동으로 하면서 방부제를 안 넣었어요. 그래서 냉동 보관하다 바로 꺼내 드시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br br 코로나 사태 이후 가정 내 소비가 많아지면서 오히려 온라인 판매는 20가량 늘어났습니다. br br "먹자. 먹어볼까." br br 또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 수출도 시작했습니다. br br [여동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센터장 : 벤처 육성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및 해외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아이돌보다 디저트 치즈 전도사가 훨씬 더 좋다는 그녀의 꿈은 더 건강한 먹거리를 더 많이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규모를 한층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br br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0

Uploaded: 2021-02-19

Duration: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