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산불 진화율 60%...무주리조트 화재로 이용객 80여 명 대피 / YTN

정선 산불 진화율 60%...무주리조트 화재로 이용객 80여 명 대피 / YTN

어제 오후 시작된 강원도 정선 산불로 국유림 11만㎡가 불에 탔습니다. br br 산림청은 야간진화체제로 전환하고 추가 확산 저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전북 무주리조트에서도 불이 나 이용객 백여 명이 대피했는데, 강풍 등으로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br br 우선 정선 산불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우선 산림 당국은 일단 오늘 새벽 1시까지 산불의 60 정도가 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불이 번지고 있는 범위, 그러니까 불길의 길이도 700m에서 500m로 짧아졌습니다. br br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 있는 노추산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제(20일) 오후 3시 50분쯤입니다. br br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이 헬기 11대를 동원해 즉각 진화에 나섰는데요. br br 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산이 험난한 데다, 초속 6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br 산 아래쪽에 민가 5가구가 살고 있지만, 산불로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br br 다만 이 불로 국유림 11만㎡가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br br 해가 진 뒤에는 헬기도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됐고, 확산 저지선을 구축해 진화보다는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br br 그나마 다행인 건 강풍이 초속 3m 정도로 잦아들어 빠르게 번지고 있지는 않다는 겁니다. br br 하지만 산림 당국은 새벽 3시 이후 다시 초속 5m 정도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최대한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br 날씨도 건조한 데다, 강풍도 불고 있어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 전북 무주에서는 호텔에서 불이 났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어제(20일) 밤 11시쯤 전라북도 무주군 심곡리 무주 리조트에 있는 5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br 이 불로 객실에 있던 이용객 80명과 직원 4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br br 다만 호텔 자체가 모두 목조 건물인 데다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br br 불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자 오늘 새벽 1시 20분을 기준으로 인근 다른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까지 모두 동원하는 화재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장비 31대와 인력 122명이 진화에 투입된 상태입니다. br br 소방당국은 다행히 옆 건물과 거리가 떨어져 있고, 산림보다는 인근 스키장이 가까워 추가로 확산 될 우려는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

Uploaded: 2021-02-20

Duration: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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