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 자생 변이까지 확산…"3월 중순 또 고비"

美, 신종 자생 변이까지 확산…"3월 중순 또 고비"

美, 신종 자생 변이까지 확산…"3월 중순 또 고비"br br [앵커]br br 미국은 백신 접종 횟수가 5천만회를 넘었고 곧 3번째 백신도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그러나 영국발 변이가 급속히 퍼지고 있고 여기에 새로운 자생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내달 또 한번 고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br br 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국 뉴욕에서 백신의 효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이번 주 발표를 앞둔 논문에서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채취한 코로나19 표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작년 12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이 변이 바이러스의 발견율이 꾸준히 증가했고 특히 지난 2주간 12.7까지 급격히 늘었습니다.br br 연구진은 뉴욕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과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남아공발 변이와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경우 평균 연령이 기존 코로나19 감염자보다 6살 가량 많았고 입원 비율도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미국에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열흘마다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5천만회 접종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변이 확산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감염과 입원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손을 잘 씻고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br br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위원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교수는 앞으로 몇주 뒤 영국발 변이로 인한 감염 급증이 있을 것이라며 3월 셋째 주쯤 또 한번 고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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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2-26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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