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 건수 감소하면서 이틀 만에 3백 명대 br 따뜻해지면 바이러스 활동력↓…’방역 심리’ 느슨해질 우려 br 개학 뒤 이동량 급증 예상…변이바이러스 변수도 중요br br 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효과'로 이틀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br br 한 달 넘도록 3~4백 명대를 유지하고는 있어 안정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개학 후 접촉 빈도가 늘어나면 자칫 더 큰 유행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br br 김혜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하루 사이 60명 가까이 줄면서 다시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 효과' 덕분입니다. br br 주말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천여 건으로, 평일보다 만5천여 건 적습니다. br br 특히, 수도권의 상황은 여전히 걱정입니다. br br 국내 발생 하루 신규 환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직장과 모임, 학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은 그대로입니다. br br 다만, 확진자가 급증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br br 최근 한 달 반 가까이 3백~4백 명대를 유지하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br br [김 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안정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공장에서의 대규모 감염이나 대형 병원에서의 대규모 감염이 생기면 500~600명 규모로 올라가기는 하지만 그건 원인이 있는 확진자 수의 증가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황의 악화라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br br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 활동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반대로 '방역 심리'는 더 느슨해질 가능성이 크고, 이동량이 급증하는 각 학교의 개학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br br 여기에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처럼 백신 효력을 약화할 수 있는 변이바이러스도 또 다른 대유행의 가능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br br YTN 김혜은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