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0명 밑돌 듯…3·1절 집회 예고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br br 어제(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확진자는 328명이었는데요.br br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장보경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일요일인 어제(28일)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br br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28명입니다.br br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6명으로, 78를 차지했습니다.br br 시도별로 보면 경기 146명, 서울 93명, 인천 1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오늘(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 많으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앵커]br br 이런 상황에서, 3.1절 서울 도심집회가 예고돼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죠?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오늘 3.1절 서울에서 1,600여건의 도심집회가 신고된 가운데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br br 서울시는 어제(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1절 도심집회 대응계획'을 보고했는데요.br br 집회는 기자회견, 1인시위, 9인 이하 집회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릴 전망인데, 서울시는 서울광장 등 주요 장소에서 경찰과 합동 근무하기로 했습니다.br br 서울광장 등에 펜스를 설치하고 집회단체에는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현장 상황에 따라 지하철 출구를 통제하고 시청 등 정류장에는 시내버스가 서지 못하게 우회 경로도 마련할 계획입니다.br br 경찰도 6천명 가량의 인원을 투입해 이번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법원이 허용한 한도 내에서 엄중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특히 이번 주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