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27억 천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br br 15개 주요 수풀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이 수출 증가를 보였고 자동차는 47, 바이오헬스는 62 증가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br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전통 효자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되살아나면서 2월 중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br br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 동기보다 9.5 늘어난 448억천만 달러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br br 수입은 13.9 늘어난 421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27억천만 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냈습니다. br br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br br 또 하루 평균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1위였습니다. br br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전반적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을 개선시키는데 (수출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면 소비 확보와 관련된 국내 불안 요인이 있고 수출 품목 성과도 제한된 부분이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br br 15개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에서 수출 증가를 보였습니다. br br 반도체 수출이 13.2 증가한 83억7천만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자동차 47.0, 석유화학 22.4, 바이오헬스 62.5, 디스플레이 19.1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br br 지역별로 보면 대 중국 수출이 26.5 늘었고 미국 7.9, EU 48.2 등 3대 시장 수출이 모두 4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br br 정부는 무역액 1조 달러를 회복하기 위해 수출금융과 시장개척 등을 포함한 종합 수출 지원책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박병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