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與 서울시장 경선 압승…범여권 단일화 수순

박영선, 與 서울시장 경선 압승…범여권 단일화 수순

박영선, 與 서울시장 경선 압승…범여권 단일화 수순br br [앵커]br br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결정됐습니다.br br 박 후보는 코로나와 부동산 걱정 등으로부터 서울을 독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br br 이준흠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박영선, 우상호, 누가 더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적합한가.br br 민주당 당원과 서울 시민들은 박영선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br br "박영선 후보 최종 득표율 69.56, 우상호 후보 30.44입니다. 개표 결과 박영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br br 이로써 박 후보는 2011년과 2018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 끝에 서울시장 선거 본선에 나서게 됐습니다.br br 박 후보의 압승은 '민심'과 '당심' 모두 야권 단일후보에 맞설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br br 박 후보는 102년 전 3월 1일은 대한독립을 선언했지만, 2021년 3월 1일에는 '그린 서울' 독립 선언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br br "마스크로부터의 독립, 미세먼지로부터의 독립, 탄소공해로부터의 독립, 부동산·일자리 걱정, 교통지옥으로부터의 독립."br br 이를 위해 서울 녹지비율 40까지 확대, 평당 1천만원대 반값 아파트, '21분 콤팩트 도시' 등 공약을 다듬어 본선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21분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곳 중심으로 모델을 보여드리고, 여기에 평당 1,000만원의 반값아파트를 실현해서…"br br 박 후보와 승부를 겨뤘던 우상호 의원은 패배를 인정하며 "민주당 승리의 길에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br br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된 만큼 '야권 단일화'에 맞서, 당장 열린민주당, 시대전환과 '범여권 단일화'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br br 민주당은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는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아직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한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는 김석겸 전 울산남구청장 권한대행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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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3-01

Duration: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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