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긴 코로나19...'장기 코로나19' 연구한다 / YTN

후유증 긴 코로나19...'장기 코로나19' 연구한다 / YTN

코로나19 치료 뒤에도 많은 후유증 따라 br 피로, 미각·후각 상실, 집중력 저하 등 100여 가지 br "코로나19 환자 30는 최대 9개월 뒤까지 증상 나타나" br 美 국립보건원, 증상들을 묶어 ’코로나 감염 급성 후유증’br br br 코로나19에 걸렸다 나은 뒤에도 후유증이 계속되는 증상인 '장기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됩니다. br br 미국 국립보건원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받아 연구에 들어갑니다. br br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에 걸리면 다 나은 뒤에도 많은 후유증이 따릅니다. br br 피로, 두통, 후각·미각 상실, 기침,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 근육통 등 알려진 것만 해도 100여 가지에 이릅니다. br br 최근 발표된 워싱턴 대학의 연구에서는 이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코로나19 환자 중 30는 최대 9개월 뒤까지도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피로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었고 경증 외래환자 3분의 1에서도 지속적인 증상들이 보고됐습니다.] br br 미국 국립보건원은 "여전히 정의가 계속 바뀌고 있지만 이런 증상들은 집합적으로 묶어 '코로나 감염 급성 후유증'으로 불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흔히 '장기 코로나19' 증후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br br 국립보건원은 "우리는 아직 이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지만 코로나19에 걸렸거나 감염될 모든 연령대 사람들의 수를 고려할 때 공중보건에 끼칠 영향은 심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장기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br br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이 심각한 증상들에 대해 국립보건원이 주도하는 일련의 연구들이 어제 처음 시작됐다는 것을 말하게 되어 기쁩니다.] br br 연구 목적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광범위하고 장기적으로 후유증을 유발하는지를 규명하고 이를 치료·예방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br br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나타나는 회복의 양태와 어떤 생물학적 요건이 장기적인 후유증을 유발하는지를 집중 연구하게 됩니다. br br 미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감염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4년간 15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6천6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br br YTN 김진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3-02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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