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해 전동 휠체어를 타던 80대 할아버지가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br br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요. br br 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br br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차들이 빠르게 달립니다. br br 그 사이로 느릿느릿 가는 전동휠체어가 무척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br br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간 구조대원들이 급히 할아버지를 멈춰 세웁니다. br br [119구조대(오늘 오전) : 할아버지 정지하세요! 정지!] br br 할아버지가 천천히 전동 휠체어에서 내리고, br br 구조대원들은 할아버지를 부축해서 소방차로 모셔갑니다. br br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 인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br br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87살 유 모 할아버지가 찬거리로 쓸 생선을 사러 인천 연안부두에 갔다가 귀가하는 길에,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로 들어간 건데요. br br 이를 본 운전자들이 119에 신고했고, 구조대가 출동해 유 할아버지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br br 구조대원들로부터 유 할아버지를 인계받은 경찰이 자택까지 데려다줬다고 하는데요. br br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까지 연이어 사고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