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 물가 1.1%↑...장바구니 물가 큰 폭 상승 / YTN

2월 소비자 물가 1.1%↑...장바구니 물가 큰 폭 상승 / YTN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1 상승해 지난 1년 사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특히 농·축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 상승률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서민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br br 소비자 물가, 그중에서도 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군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7.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오르며 1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br br 그동안 0대에 머물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선 겁니다. br br 특히 농산물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명절 수요 증가까지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가 16.2나 올랐습니다. br br 이 수치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br br 항목별로 따져보면 일단 농산물의 오름세가 가장 가팔랐습니다. br br 지난달 농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무려 21.3나 뛰어올랐는데요, 지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br br 기상 여건 악화로 작황 부진을 겪으면서 파 가격이 227.5 상승했고 사과는 55.2 올랐습니다. br br 이 밖에도 고춧가루는 35, 쌀은 12.9씩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br br 축산물 역시 14.4 상승해 2011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br br 특히 달걀은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공급이 급감한 가운데 명절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41.7나 뛰었고 돼지고기와 국산 쇠고기 가격도 각각 18와 11.2씩 올랐습니다. br br 반면 공업제품 가격은 0.7 내렸습니다. br br 석유류 가격은 6.2 크게 내렸는데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내림세가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집세는 한 해전보다 0.9 오르면서 지난 2018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전세와 월세 상승률은 각각 1.2, 0.5였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김태민 [tm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21-03-04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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