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장률 -1…코로나19로 22년 만의 최저치 br 지난해 총저축률 1.2p·국내 총투자율 0.2p ↑br br br 지난해 미 달러화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17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코로나19 경제 충격 속에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미 달러화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3만1755달러로 2019년보다 1.1 줄었습니다. br br 우리나라 1인당 GNI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br br [신승철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2년 연속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감소했는데 과거 사례를 보면 외환 위기 시기인 1997년과 1998년, 또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과 2009년에도 2년 연속 감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모두 위기 상황이었고 환율이 급등한 시기였습니다.] br br 1인당 GNI는 국민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데,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고 이후 2018년에 증가했으나 2019년 2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br br 다만 원화 기준 1인당 GNI는 2019년보다 0.1 늘어난 3천747만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br br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1입니다. br br IMF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5.1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의 최저치다. br br 지난해 총저축률은 35.8로 2019년보다 1.2p 상승했습니다. br br 국내 총투자율도 전년보다 0.2p 상승한 31.4를 기록했습니다. 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