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차기 총장 인선 준비절차 돌입"...후보군은? / YTN

박범계 "차기 총장 인선 준비절차 돌입"...후보군은? / YTN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정부는 차기 총장 인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br br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미 후임자 인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주말에 숙고해 가닥을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한동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튿날 광주 방문길에 나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어수선한 검찰을 다독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br br 검찰 수장 공백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후임 총장 인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br br [박범계 법무부 장관 : 당연히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아주 조속히 구성하려 하고 지금 몸은 여기 있지만 실질적으로 준비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br br 검찰 안팎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 가운데 1명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이자 검찰의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로 꼽히는 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 윤 전 총장과 대척점에 섰습니다. br br 다만, 윤 전 총장 징계 과정에서 후배 검사들에게 사퇴를 요구받는 등 신망을 잃었다는 평가와 함께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이라는 점은 걸림돌입니다. br br 세 번째 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도 유력한 차기 검찰 수장으로 거론됩니다. br br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장관을 보좌하면서 친정부 인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대검 차장으로 부임한 뒤엔 추 전 장관에게 윤 전 총장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최근 검찰 인사 과정에서 법무부에 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br br 일각에서는 아예 검찰 외부에서 차기 총장을 물색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br 윤 전 총장 사퇴 파문으로 검찰 내부엔 여전히 반발 조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내부망에 올린 윤 전 총장 사퇴 글엔 응원 댓글 수백 개가 달리고,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반대하는 현직 검사들의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한 평검사는 박 장관이 의원 시절 법원행정처장에게 한 말을 풍자해 살려달라며 에둘러 법무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검찰 내부 혼란을 수습할 총장 후보가 최종적으로 정해질 때까지 검찰 내부 혼란과 진통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한동오[hdo86@ytn.co...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03-05

Duration: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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