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3기 신도시 발표 전 개발계획이 한참 논의될 때도 LH는 보안 관리가 참 허술했습니다. br 2018년에는 고양 창릉 신도시 개발계획이 새나가기도 했는데, 이런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br 지난 4년간 LH에서 적발된 허술한 보안 관리 사례만 41건에 달했습니다. br 김문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3기 신도시 입지 공개 전 4년 동안 LH의 보안 관리 실태를 살펴봤습니다.br br 각종 자료를 방치했다가 공식 적발된 것만 41건, 그런데 대부분 주의 조치에 그쳤습니다.br br 모든 공문서는 캐비닛 또는 파일박스에 보관하란 지침을 어겼지만 유야무야 넘어간 겁니다.br br 결국, 지난 2018년 고양 원흥지구 도면이 유출되며 고양 창릉 신도시 지정이 미뤄지기도 했지만, 해당 직원들에 대한 인사 처분은 경고가 끝이었습니다.br br LH 측은 MBN의 취재에 보안 규정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