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br br경찰이 드디어 오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brbrLH 본사와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된 지사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들이닥쳤는데요. br br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한 지 일주일 만에 첫 강제수사입니다. br br그래서 늦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br br오늘 수사는 고발을 당한 현직 LH 직원 13명에 대한 수사인데, 그 외에도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죠. brbr이들이 증거를 없앨 시간만 벌어주고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br br오늘 압수수색 현장부터 가보시죠. brbr박건영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지시를 받아 경기남부경찰청이 동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오늘 오전 9시 30분. brbr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는 광명·시흥사업본부와 경남 진주의 LH 본사가 포함됐고, 수사 대상 직원들이 근무하는 과천의왕사업본부와 이들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br br[현장음] br"(어떤 자료 압수수색하셨나요?)… br(추가로 혐의 입증할 만한 자료 나왔나요?)…" brbr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직원은 모두 13명. brbr공교롭게도 이들 중 8명이 과천사업단이나 과천의왕사업본부에 근무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br br4명은 전북지역본부에서 일했는데 이들 중 한 명의 배우자가 과천에서 일했습니다. br br경찰은 과천 근무 이력을 중심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땅을 구입한 건 아닌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br br경찰은 LH에서 퇴직한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brbr앞으로 수사는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장을 겸해 이끕니다. br br각 시도 경찰청 반부패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국세청과 금융위 인력도 파견받기로 했습니다. brbr정부 합동조사단의 전수조사 결과를 기다려 수사에 나설 경우 수사가 지체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자체적으로 파악한 br첩보도 수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br br합동조사단의 전수조사 결과가 부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br br조사 대상이 LH 직원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한정돼 형제나 자매 이름으로 한 차명 거래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br br의혹이 제기된 지 7일 만에 압수수색에 나서 증거 인멸 시간을 줬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br brchang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