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삐걱’…국토부·LH 직원 12명 개인정보 거부

전수조사 ‘삐걱’…국토부·LH 직원 12명 개인정보 거부

ppbr br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오늘 국회에 출석했습니다. br brLH 사장 역임 시기가 이번 LH 직원 투기 의혹 시점과 겹치면서 야당으로부터 사퇴 요구도 받고 있죠. br br참담하다며 고개를 숙인 변 장관, 투기 직원의 이익 환수까지 언급했는데요. br br정작 국토부와 LH 직원 일부는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br br최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국토교통부가 국회 현안 보고에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국토부와 LH직원이 모두 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이 중 해외에 있거나, 군복무, 퇴사 등으로 미제출한 사람을 제외하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거부한 사람은 12명입니다. br br[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br"현재는 1명의 동의 거부자를 제외한 (국토부) 전원이 동의했습니다. LH의 경우 11명이 동의 거부했습니다." br br정부 조사단이 투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검색을 해야하는데 이때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동의하지 않은 겁니다. br br시흥·광명에 투기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13명은 모두 개인정보 동의서를 냈습니다. br br국회 국토위에서 야당은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LH 직원 두둔 발언을 한 변창흠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br br[심상정 정의당 의원] br"이렇게 투기에 둔감한 국토부 장관에게 무얼 더 기대하겠느냐. 그러니까 국민이 당장 사퇴하라 이겁니다." br br[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br"'투기는 아닐 것이다. 땅을 사고 보니 신도시였다' 이런 상황 인식이 이럴 수가 있나 싶은 그런 뉴스를 접하고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br br변 장관은 그럴 때마다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br"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br br[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br"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있습니다." br br변 장관은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부당 이익을 환수하겠다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최선 기자 best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1-03-09

Duration: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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