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사면론’ 이후 이재명-이낙연 격차 벌어져 br 이낙연, 보궐선거 치르며 지지율 반등 시도 br 야권 인물난…유력 대권 주자 서울시장 보선 출마br br br 차기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 br 여당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2인 체제가 구축된 가운데,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지만, 야권에선 유력 주자들이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두드러지는 대권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br br 이정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여야 할 것 없이 정례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권 주자는 단연 이재명 경기도 지사입니다. br br 지난해까지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올해 들어 멀찌감치 앞지르더니, 이젠 30에 육박하는 독보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재명 경기도지사(지난 3일) : 경기도지사로서 열심히 한 것에 대해서 과분한 평가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제게 맡겨진 일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br br 이낙연 대표는 입법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반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사면론과 같은 무리수를 던지면서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지지율 반등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YTN 출연 2월 8일) : 여러 원인이 있겠죠. 그리고 국민들께서 많이 아실 거예요. 저의 부족함이 있을 거고요. 또 정치의 복잡함도 있을 겁니다. 그런 것들이 많이 겹쳤겠죠.] br br 여기에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지휘하고 있는 정세균 총리와 추미애, 유시민 전 장관의 등장 여부도 여권 구도를 가를 관전 포인트입니다. br br 반면, 야권은 인물난입니다. br br 그나마 10 정도 지지율을 유지하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유승민, 원희룡, 홍준표 등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일어날 정계 개편에 기대를 걸고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갈 곳 잃은 보수표는 최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쏠리고 있는 상황. br br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윤석열 전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로 30 지지율이 넘었다는 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 윤석열 총장이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아.] br br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