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시험이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치러졌죠.br 앞서 시험 출제 위원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3주 동안 합숙을 했는데요.br 합숙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이 동료 여자 경찰관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MBN 취재로 드러났습니다.br 강세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br br br 【 기자 】br 「해양경찰 순경 채용을 위한 시험이 치러진 건 지난달 27일입니다.」br br 시험이 있기 전 출제 위원들은 지방에 있는 해양경찰청 산하기관에 모여 문제를 냈습니다.br br ▶ 스탠딩 : 강세훈 기자br - "시험 출제 위원들은 이 건물에서 3주 동안 외부와 격리된 채 합숙을 했는데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br br 위원으로 선발된 현직 경찰관이 동료 여자 경찰관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br br 피해자도 1명이 아닌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가해자로 지목된 경찰관은 "친근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