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들이받은 중형차…차에 깔린 경찰 구조 br 마약 용의자 검거 중 차에 치여…가슴·발목 중상 br 중국 국적 30대 용의자 2명 현장서 검거br br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br br 회색 중형차 한 대가 아파트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br br 뒤이어 모여든 경찰과 소방, 시민 여럿이 차량을 들어 옮기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br br [아파트 주민 : 쾅 소리가 나고 이상한 가스 냄새가 나더라고. 그래서 문을 열고 쳐다봤더니 차가 안으로 들어와 있는 거예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오라고 소리를 질렀지. 사람 깔렸으니 빨리 오라고.] br br 사고가 난 건 밤 10시쯤. br br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 경찰이 30대 용의자가 몰던 차에 깔린 겁니다. br br 당시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해 용의자 2명의 뒤를 쫓고 있었습니다. br br 용의자 한 명은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붙잡혔고, 다른 용의자는 이에 앞서 아파트에서 검거됐습니다. br br 용의자 검거 현장입니다. br br 주차돼 있던 차량에 당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br br 도주 차량은 이 차를 스쳐 아파트 외벽을 들이받고 그대로 멈췄습니다. br br 가슴과 발목을 심하게 다친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중국 국적 용의자 2명에 대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 김민성 br 촬영기자 : 최지환 br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br 자막뉴스 : 육지혜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