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대 후반 예상…2분기 백신접종 계획 발표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휴일인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br br 오늘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br br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나경렬 기자.br br [기자]br br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6명입니다.br br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0명보다 44명 적은데요.br br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1명, 서울 109명 등 수도권에서 80 가까이 집중됐습니다.br br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목욕탕이나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랐는데요.br br 경기 부천의 보험회사 관련 직원과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고, 안성의 가구공장에선 직원 10명이 확진됐습니다.br br 경남 진주시 목욕탕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을 오르내리고 있는데요.br br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 지수도 1 이상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br br [앵커]br br 정부가 오늘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죠.br br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정부는 다음달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br br 오늘 오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br br 앞서 '고령자 우선' 원칙을 밝힌 만큼, 65세 이상 850만 명 중에서도 75세 이상의 고령자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치과와 한방병원, 약국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 시설에서 종사하는 사람도 조기 접종 대상이고요.br br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취약한 항공 승무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br br 여기에 보건 교사나 특수학교 교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