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값 많이 오르며 공시가격도 급등" br 세 부담 커질 듯…서울 공시가격 9억 이상이 16 br ’보유세 부과 기준’ 6월 이전에 급매 나올지 주목br br br 전국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19 오르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br br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수도권과 세종시는 물론,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에서는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 날 전망입니다. br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전국 1,420만 5천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9.0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최근 5년간 5 안팎의 완만한 상승률을 이어오다가 두 자릿수로 훌쩍 뛰며,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겁니다. br br 세종시가 70 넘게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와 대전, 서울 등의 순이었습니다. br br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지난해보다 1.2p 오른 70.2에 맞춰졌습니다. br br 그럼에도 공시가격 상승률이 역대급으로 높은 것은 시세가 그만큼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br br [신광호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장 : 변동률이 예년보다 좀 높은 경향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현실화보다는 작년에 시세 변동이 많았던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하는 각종 세금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전국적으로 6억 원 이하 주택이 92로 대다수지만, 서울의 경우 6억 이하는 70 수준이고, 9억 원을 넘는 주택도 16입니다. br br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전용면적 112㎡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보유세가 2,700만 원 수준에서 올해는 4천4백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용 84㎡ 아파트의 보유세는 올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br br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 9억이 넘는 주택의 경우에는 1주택자라도 해도 150,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이론적으로는 최대 3배, 실질적으론 작년에 냈던 것보다 2배에서 2배 반 정도까지 굉장히 큰 폭으로 보유세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보유세 부과 기준인 오는 6월 1일 이전에 세 부담을 덜려는 매물이 일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br br 국토교통부는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29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