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국민 지원금' 검토했지만 임대료 지원으로...야권 단일화 감정 싸움 격화 / YTN

박영선, '전국민 지원금' 검토했지만 임대료 지원으로...야권 단일화 감정 싸움 격화 / YTN

야권 단일화 감정싸움 격화…당초 일정 차질 br 박영선, 앞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제안 검토 br 박영선 측 "서울시 차원 보편 지원금 언급 계획"br br br LH 사태로 악재를 맞은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제안을 검토했다가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공약만 발표했습니다. br br 선거를 앞두고 보편 지원을 꺼내는 게 오히려 부정적 여론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야권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실무 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으면서 모레(19일) 단일 후보 선출도 불투명해졌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br br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애초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br br 방향을 바꾼 이유가 뭔가요?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br 말씀하신 대로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3주 앞두고,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br br 앞서 박영선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서울시 차원 등의 보편적 지원금 지급을 언급하는 방향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br br 국민이 바라는 사안을 후보가 직접 제안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조금 전 9시 반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전 국민, 혹은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br br 대신 서울시 차원에서 착한 임대인 제도를 지원하는 내용과 청년 창업자 등의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br br 소상공인 지원 공약만 발표된 겁니다. br br 이를 두고 박 후보가 LH 투기 의혹 발 민심 악화를 극복할 전략으로 전 국민 지원금을 검토했지만, 오히려 여론의 역풍 가능성을 고려해 카드를 접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 실제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슈를 꺼냈을 때 매표용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br br 이와 함께 '보편 지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의제라는 점도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br br 박 후보가 당내 비판적 시선을 우려해 제안을 접어둔 게 아니냐는 겁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오늘(17일) 저녁에는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사이 여권 단일화 결과도 발표되는데요. br br 무난하게 박 후보가 선출된다면 여권 단일화는 흥행 효과를 크게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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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3-17

Duration: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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