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한미 2+2 성명 "한미동맹, 한반도·인태 지역 핵심축" / YTN

[더뉴스-더인터뷰] 한미 2+2 성명 "한미동맹, 한반도·인태 지역 핵심축"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박상연 앵커 br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5년 만에 한미 외교, 국방 수장 명의의 공동성명이 나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동북아 외교가 윤곽을 드러내는 듯합니다. 한미 2+2 회의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미국의 국무장관 또 국방장관이 함께 우리나라에 온 것은 11년 만이라고요? br br [박원곤] br 그렇습니다. 11년 만이고요. 그 전에는 한국의 국방장관과 우리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2016년에 간 적은 있죠. 그래서 이른바 2+2 회의가 열린 것은 5년 만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br 이번 2+2 회담, 의미를 찾는다면 어디에 둬야 할까요? 5년 만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한미 간에 동맹 관계가 어떤지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봐야 되겠죠? br br [박원곤] br 그렇습니다. 2+2 회담은 사실은 굉장히 비중이 실리는 회담이고요. 미국 같은 경우에도 모든 동맹국이랑 하지 않고 미국의 핵심 동맹국과만 이 2+2 협의체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서 영국, 일본, 호주. 최근에는 인도가 같이 하고 있고 한국도 그중에 하나죠. 그리고 2016년에 5년 만에 있었다는 건 트럼프 행정부 때 우리가 대외 정책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정책 특성이 부처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백악관, 어떻게 보면 본인이 모든 외교 정책을 중앙화, 개인화해서 했거든요. br br 그래서 그 협의체가 제대로 작동을 못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이 국무부에 가서 외교정책을 연설하면서 도로 시스템이 복원되고 자기는 전문가한테 이런 문제를 맡기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든의 앞으로 4년은 지금 온 국방장관, 특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주도를 해 나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일본에 거쳐서 한국과 하고 있는 2+2 이번 회담은 매우 의미 있는 회담이다라고 생각합니다. br br br 그렇기 때문에 회의 결과에도 이목이 쏠렸는데 이제 공동성명 내용을 하나씩 조목조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일 공동성명과는 달리 북한 비핵화, 그리고 중국이라는 표현은 담기지 않았더라고요. br br [박원곤] br 그렇습니다. 워낙 일본과 미국의 공동성명이 굉장히 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1-03-18

Duration: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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