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최근 마약 범죄가 쏟아지면서 마약 청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명성은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br 텔레그램 같은 SNS에서는 마약을 사고파는 마약방이 수시로 개설되는가 하면, 전직 마약 딜러는 "1시간이면 마약을 어디서든 구할 수 있다"고 충격적인 증언까지 합니다.br 더 늦기 전에 사회 깊숙이 퍼지는 마약 유통 근절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데요.br 포커스엠, 첫 시간으로 대한민국의 마약범죄, 그 현주소를 짚어보겠습니다.br 조동욱, 김보미 기자의 연속 보도입니다. br br br 【 기자 】br ▶ 인터뷰 : A씨 전직 마약 딜러br - "마약이 너무 쉬운 거예요. 그냥 돈떨어질 때 쯤이면 인터넷 광고 하나 올려서 손님 받고 다시 시작하고. 한시간만 주시면 (마약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청정국이 아니라는 건 한참 전에 느꼈거든요."br br 대한민국을 뒤흔든 버닝썬 게이트부터 황하나 사건까지. br br 마약은 지금까지 뉴스에나 나올법한 특이한 범죄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