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기 눈에 고무탄…미스 미얀마 "제발 살려주세요"

1살 아기 눈에 고무탄…미스 미얀마 "제발 살려주세요"

【 앵커멘트 】br 미얀마에서는 지난 주말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1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한 미스 미얀마는 국제사회에 눈물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br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br 【 기자 】br 거리에서 놀던 한 살배기 아이는 오른쪽 눈에 고무탄을 맞았습니다. br br 한 아버지는 차 안에서 축 늘어진 아이를 안고 오열합니다. br br ▶ 인터뷰 : 희생자 아버지br -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 내 아들이 죽었어요."br br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14명이 숨진 '피의 토요일', 4명의 어린이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br br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군부 탄압에 희생된 시민은 450명에 달합니다. br br 군경은 총상을 입은 시민을 산 채로 불 속에 집어넣는가 하면, 장례식장에도 총기를 발사하는 등 갈수록 잔혹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런데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된 날, 미얀마 장...


User: MBN News

Views: 5

Uploaded: 2021-03-28

Duration: 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