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그 이후의 삶]'출소뽕'과 텅빈 병원…투약자 치료는 '뒷전'

[마약, 그 이후의 삶]'출소뽕'과 텅빈 병원…투약자 치료는 '뒷전'

【 앵커멘트 】br 지난 보도에서 우리나라에 마약이 얼마나 만연한지 그 현주소를 짚어 드렸죠. br 마약 범죄는 출소 후에 재수감된 마약사범 10명 중 9명이 다시 마약 혐의로 들어갈 정도로 재범률이 높습니다.br 수감된 마약사범을 치료하는 치료감호소는 실제 텅 비어있고, 출소 직후 다시 접하게 되는 마약, 이른바 '출소뽕'은 여전하다고 합니다.br 이제는 마약문제를 단순 감금이 아닌 수감단계부터 치료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br 포커스엠, 조동욱, 김보미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 인터뷰 : A 씨 마약범죄 출소자br - "교도소 내에서 교육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아니고 갇혀 있다 보니. 사람이 생지옥 사는 거죠. 차를 가지고 데리러 와요 교도소 앞으로. 나와서 차를 타는 순간 약을 주는 거죠. 출소뽕은 굉장히 많죠. 아주 많습니다."br br ▶ 인터뷰 : 조성남 공주치료감호소 원장br - "1~2년 교도소 있다하더라도 출소...


User: MBN News

Views: 1

Uploaded: 2021-03-29

Duration: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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