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접종 대상자 가운데 일부만 백신 맞아 br 상주 의료진 없는 요양시설, 외부 의료진이 방문 접종 br 요양병원 2주 안에, 요양시설 6주 안에 접종 완료 목표br br br 오늘(30일)부터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br br 보건소나 외부 의료진이 요양시설로 찾아가 방문 접종을 하게 되는데요. br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br br 김 기자가 오전에 백신 접종 상황을 지켜봤죠? 어땠습니까? br br [기자] br 이 요양원은 오전 10시 무렵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br br 보건소 의료진들이 미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필요한 장비들을 챙겨 왔는데요. br br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도 와 있었습니다. br br 원래 오늘 이 요양원에서는 모두 22명이 백신을 맞기로 했는데요. br br 최종적으로 12명만 맞았습니다. br br 접종 전에 문진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했는데, 10명은 몸이 좋지 않았던 겁니다. br br 오늘 백신을 못 맞은 분들은 보건소에서 다시 접종 날짜를 잡게 됩니다. br br 거동이 가능한 분은 보건소로 와서 접종을 하고, 거동이 어려운 분들은 오늘처럼 보건소 의료진들이 방문 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br br 요양원과 같은 요양시설은 요양병원과 달리 상주하는 의료진이 없기 때문입니다. br br 일주일 전, 지난 23일에는 요양병원에서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br br 오늘부터는 요양시설에서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br br 다만, 지자체 상황에 따라 일부 요양시설은 이미 접종을 마친 곳도 있습니다. br br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천 6백여 곳의 종사자와 환자 15만 4천여 명을 2주 안에, 또 요양시설 4천여 곳, 13만 3천여 명은 6주 안에 접종을 끝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r br 앞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접종 동의율은 76.9로, 만 65세 미만 93.7보다 다소 낮았는데요. br br 보건당국은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던 어르신이라도 접종 진행 기간 안에 마음이 바뀌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서울 신정동의 한 요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김경수 [kimgs85@ytn.co.k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