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번에는 '미국산 앵무새'라고 말했습니다. br br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 brbr우리 정부의 기대와 달리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도 요원해보입니다. br br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br br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과 마주 앉는 것도 포함됩니까? br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그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르고 (만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br br 북한 비핵화에 대한 실무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정상간의 '톱다운' 방식 회담은 없다는 겁니다. br br 미 국무부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br br[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br"미국과 한국, 일본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데 있어 단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대북전단 살포 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대북전단금지법이 오늘 발효된 가운데, 다음달 15일 미 의회 청문회가 이 문제를 다룰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포괄적인 한반도의 인권 문제도 다룰 예정인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해온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brbr[고든 창 '핵전쟁: 세계와 대결하는 북한' 저자(2018년·폭스)] br"북한에 동조적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한곳에 있으면 긴장이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둘은 친해요." br br[김정안 특파원]br"이번 미 의회 청문회를 시작으로 미 국무부의 북한 인권 특사 임명 등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북한 인권 문제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