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거나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에게 욕을 하며 위협하고 침까지 뱉은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br 이 남성은 평소 승객들을 태우고 다니는 전세버스 기사였는데, 한두 번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br 박상호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터널을 빠져나온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합니다.br br 그런데 뒤따라오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더니, 차로를 변경한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욕을 합니다.br br - "거기서 깜빡이 켜고 기어들어오는 X이 (어디 있어?)"br br 심지어 침까지 뱉습니다.br br - "창문 열어! 신고할 거다. 금방 침 뱉으셨죠?"br br 분이 덜 풀렸는지 차를 멈춰 세우고는 피해 차량을 주먹으로 내리칩니다.br br - "경찰서 신고해라!"br br 이번엔 아파트 단지에서 앞서가는 차량이 천천히 가자 경적을 울리며 위협하고,br br (현장음)br br 차에서 내려 욕을 합니다.br br - "아 XXX 이 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