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묻지도 않고 발표"…도심 공공개발 지정에 주민 '황당'

"의견 묻지도 않고 발표"…도심 공공개발 지정에 주민 '황당'

【 앵커멘트 】br 정부가 어제(31일) 서울 도심 공공 주택 단지로 개발할 후보지 21곳을 발표했죠. br 그런데, 정작 주민 의사조차 파악하지 않아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인데요. br LH 사태로 불신이 큰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입니다. br 박통일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서울 신길동의 한 주택가입니다.br br 국토부는 이곳을 도심 공공 개발 후보지로 선정하고, 1천3백여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민간 재개발을 기대하던 주민들은 난데없이 공공 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br br ▶ 인터뷰 : 우영돈 서울 신길동 주민br - "설명을 해줘야 동의를 해주지, 그냥 덮어놓고 선정이 됐다, 이건 뭐 선정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요?"br br 정부의 계획대로 되려면 7월 전까지 주민 10 이상이 동의해야 하고 지구 지정 후에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br ...


User: MBN News

Views: 17

Uploaded: 2021-04-01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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