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훈, ‘북중 정상회담 준비’ 정황 미국에 전달”

[단독]“서훈, ‘북중 정상회담 준비’ 정황 미국에 전달”

ppbr br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달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북중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는 정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그러면서 중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지난 달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은 작심한 듯 중국과 북한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br br[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지난달 17일)] br"북한이 광범위한 학대를 자행하고…" br br[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난달 17일)] br"(중국은) 강압과 위협을 사용해 체계적으로 홍콩 경제를 침식시키고…." br br남북정상회담, 북미대화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희망하던 우리 정부와는 확연한 온도차를 드러낸 겁니다. brbr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중국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indispensible)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문재인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 동맹을 강조했고, br br[미국 국무·국방장관 접견 (지난달 18일)] br70년 동반자로서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처하나갈 것이며 br br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중 정상회담 준비 정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북중 정상회담이 북미대화의 전조(precursor)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북미 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리고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brbr북중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2년 만입니다.brbr하지만, 미 행정부 관계자는 채널A에 "북중간 정상회담 준비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겠지만 북한 고위급과의 대화 의지는 현재로선 매우 약하다"고 밝혔습니다.brbr미 행정부 안팎에서는 2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에서도 북한과 중국 문제를 놓고 한미간 입장 차이가 적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1-04-01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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