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주간 휴교령...봉쇄조치 전국으로 확대 / YTN

프랑스, 3주간 휴교령...봉쇄조치 전국으로 확대 / YTN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비상이 걸린 프랑스가 봉쇄 수위를 대폭 높였습니다. br br 프랑스 전역에 걸쳐 국내 여행을 금지하고 모든 학교도 3주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프랑스 정부가 파리와 수도권 지역에만 내려졌던 봉쇄조치를 이번 주말부터 최소 4주 동안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프랑스 전역에서는 오후 7시부터 통행금지가 시작되고 지역 간 여행도 금지됩니다. br br 낮 시간에도 집에서 10km를 벗어날 경우 이동 확인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br br 지난해 초반 1차 봉쇄 때를 제외하곤 한 번도 닫은 적이 없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3주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학교는 닫지만 교육은 계속돼야 합니다. 배움 없이 아이들을 혼자 내버려두는 일이 없도록 학사일정을 조정하겠습니다.] br br 프랑스 정부는 식료품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상점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철저히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br br 이번 강화조치는 신규 확진자가 2월 이후 두 배로 늘어 거의 매일 4만 명에 이르고,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5천 명이 넘어 포화상태가 임박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br br 프랑스 정부는 주변 나라보다 뒤처진 백신 접종속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br br 프랑스 스포츠의 상징인 8만 석 규모의 월드컵 경기장을 백신 접종 장소로 개방했습니다. br br [로익 듀로셀 프랑스경기장 백시접종 책임자 : 하루에 2천명 미만으로 6일동안 접종해 1주일에 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이곳에서는 약 550명이 백신 접종을 도울 것입니다.] br br 프랑스 정부는 오는 6월 중순까지 인구의 절반인 3천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YTN 채문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1-04-01

Duration: 01:5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