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다중이용시설까지 번져 하루 확진자가 60명을 넘었습니다. br br 경북 경산과 세종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br br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부산시. br br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유흥업소와 관련한 확진자가 45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합니다 br br 여기에 확진자가 나오거나 거쳐 간 유흥업소가 부산 전역에 걸쳐 백여 곳이 넘습니다. br br 사하구 목욕탕에서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유흥업소 관련입니다. br br 다급해진 부산시는 유흥업소 종사자와 3월 중순 이후 유흥업소를 이용한 사람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br br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4월 8일까지 모두 진단검사를 받고, 유흥업소 이용자의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하여 추가 감염을 전파한 상황이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 등 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br br 경북 경산에서는 주간 노인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같은 건물에 있는 요양원은 물론, 별관의 또 다른 노인 보호시설에도 감염의 불씨가 옮겨붙었습니다. br br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달합니다. br br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r br 지난달 29일 확진된 스포츠 강사를 시작으로 이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br br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br br 그동안 잠잠했던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전국적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