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는 500명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정부가 백신 접종 간격을 늘려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하기로 한 이유인데요. br br 고3 학생과 교사 등 최대 49만 명도 이르면 6월 화이자를 맞게 됩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정부가 백신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려 대규모 재유행을 막기로 했습니다. br br 실제로 한 차례 백신을 맞은 72만여 명을 분석했더니, br br 접종자 10만 명당 확진자는 8명에 그쳤습니다. br br 미접종자 10만 명당 확진자 64명보다 훨씬 적은 겁니다. br br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1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시점에서 확인한 백신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4.1, 화이자 백신이 100로 분석되었습니다.] br br 접종자를 늘리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1, 2차 접종 간격은 허가 최대 범위인 12주로 진행합니다. br br 또 잔여량을 줄이는 특수 주사기를 사용하고, 당일 예약자가 오지 않으면 예비명단을 활용해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합니다. br br 이렇게 아낀 백신으로 고3 학생과 교사 등 최대 49만 명이 이르면 6월부터 추가로 접종받습니다. br br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대학별 고사와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 확산의 위험과 방역부담 등을 고려해서 접종 대상에 포함하여 화이자 백신의 잔여 물량을 활용해 접종할 예정이며….] br br 2분기 대상자 가운데 일부는 접종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br br 오는 6월 접종 예정이던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는 4월로, br br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5월로 당겼습니다. br br 투석환자와 보건의료인은 6월에서 4월로, br br 항공승무원은 5월에서 한 달 앞당겨집니다. br br 정부는 이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2분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 769만여 명분을 신속하게 들여올 방침입니다.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