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서 실장은 현지 시각 2일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br 서 실장은 안보 협의에서 "미국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을 설명했고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나 시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또 3국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도 논의했으며 3국이 공유하는 가치들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서 실장은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에 대해 세 나라가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전략적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br br 또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서 3개국 안보실장 간 협의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가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