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마지막 TV토론 ② / YTN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마지막 TV토론 ② / YTN

[사회자] br 두 번째 공통질문은 글쎄요. 조금 약간 오골거리긴 합니다마는. 두 분이 서로 칭찬하실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드려보려고 질문 준비해 봤습니다. br br 상대 후보, 정치인으로서 아니면 자연인으로서 또 이번에 내놓은 정책공약을 보니까 이건 정말 칭찬할 만하다 하는 게 있다면 1분 이내에서 해 주시죠. 박영선 후보부터 오세훈 후보를 쳐다보시면서 1분 이내 시작하세요. br br [박영선] br 지금 사회자께서도 약간 어색한 시간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사실 오세훈 후보를 칭찬할 만큼 오세훈 후보와 같이 우리가 공유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br br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부분 또 다른 분들이 해 주시는 이야기. 이런 것들 가운데서 어떤 부분을 칭찬을 해 드려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일단 언변이 굉장히 좋으신 것 같습니다. br br 제가 법률상담 프로그램을 하실 때 MBC의 그 당시 오 변호사 배 변호사를 진행하셨을 때 저는 기자였거든요. br br 그래서 그런 방송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언변이 굉장히 뛰어나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패션 감각이 다른 분보다 굉장히 뛰어나신 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래서 굉장히 스탠딩 토론을 좋아하시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그걸 굉장히 오늘도 고집하셨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br br [사회자] br 이렇게 얼굴 쳐다보고 하니까 괜찮죠, 분위기? 오세훈 후보도 박영선 후보를 바라보면서 1분 칭찬해 보세요. br br [오세훈] br 저는 박영선 후보의 아마 집념과 열정이 바탕이 돼서 오늘날 이렇게, 한국사회가 사실은 여성분들에게 유리천장이 있지 않습니까? br br 그런 걸 이렇게 계속해서 돌파하고 돌파해서 4선 의원까지 하시고 또 장관까지 하시고 이런 과정에서 얼마나 여성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많았겠습니까? br br 그걸 다 돌파하시고 이렇게 올라오셔서 장관을 마친 후에 서울시장직까지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딸들에게 정말 모범사례가 되시는 여성으로서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경력이 아마 많은 젊은 여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br br 아무쪼록 끝까지 승승장구하셔서 정말 대성하는 정치인으로서 귀감이 돼주시면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사회자] br 박영선, 오세훈. 오세훈, 박영선. 두 후보 서로 칭찬하는 시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21-04-05

Duration: 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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