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LH 직원 상대로 첫 구속영장…‘더 빨리 더 많이’ 매입

경찰, LH 직원 상대로 첫 구속영장…‘더 빨리 더 많이’ 매입

ppbr br 전국적인 투기 의혹 사태를 촉발시킨 LH 직원 중에서 처음으로 구속영장 신청 사례가 나왔습니다. br br참여연대 고발 명단에 있던 인물은 아닌데, 더 빨리 개발 지역 땅을 사들인 사람입니다. br br이민준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경기남부경찰청이 땅투기 의혹을 받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지난 2일. br br이 중에는 LH 직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br br경찰이 3기 신도시 투기 수사에 착수한 뒤 LH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앞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2명은 포천시 공무원과 전직 경기도청 투자유치 담당 팀장이었습니다. br br이번에 영장이 신청된 LH 직원은 지난달 민변과 참여연대가 고발했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인물입니다. brbr이 직원과 지인들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36명의 명의로 광명 일대 22개 필지를 집중적으로 매입했습니다. br br민변과 참여연대가 폭로했고, 현지에서 '강 사장'으로 불렸던 LH직원 강모 씨와 지인들은 2017년 9월부터 28명 명의로 14개 필지를 사들였습니다. br br6개월 먼저 더 많은 사람의 명의로 개발지 핵심 지역을 더 많이 사들인 겁니다.br br해당 직원은 토지 매입 당시 신도시 관련 부서에서 일해 내부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또 LH 전북본부 직원들의 수도권 원정투기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이 직원과 '강 사장'으로 불린 강모 씨와의 연관성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br br2minju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1-04-05

Duration: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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