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두 배 오른 곳도…집단 반발 전국으로 확산

공시가격 두 배 오른 곳도…집단 반발 전국으로 확산

ppbr br 공시가격이 급격하게 올라서 주민들의 세금 부담이 커진 것은 수도권 얘기 만이 아닙니다. br br부산과 대구, 대전 등에서도 집단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br br해운대의 아파트는 100까지 공시가격이 올랐습니다. br br홍진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 brbr129㎡ 기준 공시가격이 9억 3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0 넘게 올랐습니다. brbr9억 원을 넘어 올해 처음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됐습니다. br br[홍진우 기자] br"공시가격이 너무 높다며 이 아파트 입주민 1천 세대 중 622세대가 집단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br br입주자들은 폭등한 공시가격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br[최용기 부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br"세금을 조달하기 위한 과한 부분이라고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선으로 완화해서…"br br이의신청은 공시가격이 60 이상 급등한 해운대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쏟아졌습니다. brbr부산지역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은 지난해 비해 크게 늘어난 19.67로, 종부세 대상 아파트도 지난해보다 3배 넘게 늘었습니다.br br대구도 상황은 마찬가지,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공동주택이 9천1백 가구로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특히 공시가격이 40 이상 오른 수성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의 신청이 잇따랐습니다. br br[대구 수성구 ○○아파트 입주민] br"기준금액 넘어가는 첫 해가 되기 때문에 우리 입주민한테는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충격이 좀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brbr대전에서도 공시가격을 둘러싸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대전 ○○아파트 주민]br"정말 안 좋죠. 세금 많이 내는 데 좋아할 사람 있겠냐 하는데 우리가 왈가왈부해서 조절해주겠는가 이런 생각이에요." brbr공시가격에 대한 반발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br br채널A 홍진우입니다. br brjinu0322@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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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06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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