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후문으로 간다더니 정문 출근

김진욱 공수처장, 후문으로 간다더니 정문 출근

ppbr br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끄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는 이성윤 중앙지검장에 대한 특혜 논란으로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죠. br br오늘 아침에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취재진을 따돌리고 들어가는 듯한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br br어떤 상황이었는지 공태현 기자가 보여드립니다.brbr[리포트]br공수처가 입주한 정부과천청사 건물 뒤편. br br공수처 직원이 철제 담장 앞에 나와 김진욱 공수처장을 기다립니다. br br잠금장치를 풀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기 위해섭니다. br br그런데 곧이어 도착한 김진욱 공수처장의 관용 차량에 김 처장은 없었습니다. br br[현장음] br"정문(앞문)으로 들어가셨어요." brbr어제 김 처장은 방호 담당 직원 채용이 완료돼 공수처의 정문격인 후문으로 드나들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하지만 오늘 관용차를 타고 출근해서 차량만 후문으로 보내고 본인은 평소처럼 앞문으로 들어간 겁니다. br br일각에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면담 논란이 제기되면서 취재진을 피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brbr이에 대해 공수처는 "운전기사와 소통이 잘 안 돼 혼선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br공수처는 지난달 7일 이성윤 지검장의 청사 출입기록을 제출해달라는 국회 요청에도 오락가락 답변을 내놨습니다. brbr공수처는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출입 기록을 관리한다"고 답했는데, 정작 청사관리소는 "수사 중인 사건은 공수처가 관리한다"고 설명한 겁니다.br br논란이 일자 공수처는 "수사 관련 사항은 제출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brbr이 지검장의 청사 출입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도, 공수처는 의무 저장 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에서야 검찰에 넘겼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br brball@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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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4-06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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