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총력전…與 "3p 박빙" 野 "15p차로 승리"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4·7 재·보궐 선거운동 마지막 날 여야는 서울과 부산 곳곳을 누비며 사활을 건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br br 남은 힘을 모두 쏟아부은 여야는 최종 판세를 놓고는 엇갈린 진단을 내놨습니다.br br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대선정국까지 파장이 일 수 있는 4.7 재·보궐선거 운동 마지막 날.br br 여야는 그야말로 당력을 총동원해 마지막 한 표에 공을 들였습니다.br br 민주당은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서울을, 김태년 직무대행이 부산을 나눠 맡아 마지막 표심잡기에 온 힘을 다했습니다.br br 국민의힘은 서울에 집중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주호영 원내대표 등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표밭 곳곳을 누볐습니다.br br 마지막 날 현장 민심을 확인한 여야의 판세 분석은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br br 민주당은 '박빙 승부'를. 국민의힘은 '압도적인 승리'를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br br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최근 이른바 '샤이진보'가 결집했다며 3p 안팎의 박빙 승부를 관측했습니다.br br "저는 지난주부터 선거 판세가 박빙의 승부로 변해가고 있다고 감지했고 그래서 선거 마지막까지 투표장에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모시는 것이 승부를 결판지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br b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5p 내외의 격차를 예측했고, 그간 5~7p의 격차가 날 것이라 말했던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달라진 예상치를 내놨습니다.br br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다는 거 내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허허…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내가 보기에 한 두 자리 숫자는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br br 여야는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br br 투표율이 50를 밑돌 경우 조직력에서 우위를 쥐고 있는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br br 반대로 국민의힘은 50 이상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투표율이 50를 넘길 경우 '정권심판'을 원하는 국민들이 투표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